롯데, 반즈의 역투와 박승욱 결승포로 KT전 4연패 끊어... 김원중의 진땀 세이브 - 오늘의 가장 핫한 소식

August 10, 2024
롯데 자이언츠가 에이스 찰리 반즈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박승욱의 결승 솔로 홈런으로 KT 위즈를 2-0으로 제압하며 4연패 사슬을 끊었다. 김원중은 9회말 위기 상황에서 진땀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롯데 자이언츠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롯데의 에이스 찰리 반즈는 7이닝 동안 109구를 던지며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시즌 7승째를 거두었다.

롯데의 승리의 결정적인 순간은 5회초 박승욱이 기록한 솔로 홈런이었다. 박승욱은 조이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며 팀에 선제점이자 결승점을 안겼다. 이후 7회 황성빈의 번트안타로 추가점을 얻으며 승리를 굳혔다.

롯데의 마무리 김원중은 9회말 만루 위기 상황에서 강백호와 심우준을 연달아 잡아내며 시즌 1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면, KT 위즈의 선발 조이현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첫 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번 경기 승리로 롯데는 시즌 46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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