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텍사스 한국계 투수와의 맞대결서 희비 교차…팀은 4-3으로 아쉬운 패배 - 오늘의 가장 핫한 소식

August 20, 2024
피츠버그의 배지환이 텍사스 레인저스의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과의 맞대결에서 안타와 삼진으로 엇갈린 결과를 기록했다. 경기는 텍사스가 4-3으로 승리했지만, 배지환은 이번 경기에서 팀에 큰 기여를 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배지환(25)은 20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중견수로 출전하여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30)과의 맞대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배지환은 첫 타석에서 더닝의 88.2마일(약 142km) 싱커를 받아쳐 안타를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더닝의 체인지업에 삼진을 당하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배지환은 이날 경기에서 총 4타석에 나섰지만, 첫 타석을 제외하고는 추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0.200으로 떨어졌고, OPS는 0.485로 유지되었다.

더닝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투수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다. 특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하기를 희망했던 그의 경력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4-3으로 승리하며 마무리되었지만, 배지환은 그의 플레이로 인해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경기는 그의 능력과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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