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로 날린 3억 원! 오킹, '더 인플루언서' 우승 상금 미지급 사연 - 오늘의 가장 핫한 소식
August 21, 2024
유튜버 오킹이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에서 우승했지만, 스포일러로 인해 상금 3억 원을 받지 못했다. 넷플릭스는 비밀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출연 계약을 어긴 오킹에게 상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명 유튜버 오킹(본명 오병민)이 넷플릭스의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더 인플루언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로 인해 얻게 될 3억 원의 상금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이는 그가 프로그램의 결과를 미리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스포일러 때문이다.
21일, 넷플릭스는 '더 인플루언서'의 상금 미지급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작품 공개 전에 관련 내용을 비밀로 유지하는 것은 창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노고와 노력을 결실로 맺기 위한 중요한 장치"라며, "출연 계약 상의 비밀 유지 의무를 어긴 출연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더 인플루언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를 찾기 위해 77명의 참가자가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킹은 그 중에서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촬영 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우승 사실을 밝히며,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출연자들이 비밀 유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며, 넷플릭스는 향후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된 규정의 엄격한 준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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